1단계 범시민 절수 운동 전개 등 추진
  •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가뭄등 수돗물 단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청호 가뭄대비 상수원 확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대전시
    ▲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가뭄등 수돗물 단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청호 가뭄대비 상수원 확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대전시
    대전상수도사업본부는 20일 지속되는 가뭄 등으로 대전시민의 식수원인 대청호 수위가 낮아져 취수가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에게 수돗물 단수로 인한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청호 가뭄대비 상수원 확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상 대책상황실을 구축해 △1단계 범시민 절수 운동 전개 △2단계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및 약수터 비상 급수시설 점검 △3단계 고지대 급수 상태 확인 및 비상 물탱크 차량확보 △4단계 비상 양수 펌프 가동 등 단계별로 추진한다.

    가뭄 대응 취수대책은 취수원이 서로 다른 정수장별 수돗물 생산량을 단계별 조정해 대청호 저수위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추동 취수탑 유입 수로 준설 및 양수 펌프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금강유역환경청에서 보유 중인 위기 대응 이동식 비상 발전기 활용과 긴급 복구업체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 가뭄에 적극 대응해 시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실시한다.

    최진석 본부장은 "수돗물은 시민의 생명수로서, 추후 대청호에 가뭄으로 인한 비상사태가 발생해도 상수원 확보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중단없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