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접수…1대당 70만원 한도내 구매비 70% 지원
  • ▲ 대전동구청사.ⓒ대전동구
    ▲ 대전동구청사.ⓒ대전동구
    대전 동구 26일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와 편리한 배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45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는 친환경 방식으로 처리하는 만큼 주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은 △(1순위) 주민등록상 세대원이 많은 순 △(2순위) 동구 거주기간이 오래된 순이다.

    감량처리기는 1대당 7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용의 7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자부담으로 진행한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으로 우선 구매하고 일정 기간 사용한 뒤,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는 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 등의 처리방식으로 단체표준, 환경표지, K 마크, Q 마크 중 1개 이상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다만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형태는 인증받은 제품이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사업 공고문은 27일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는 다음달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구청 환경과에서 접수한다.

    박희조 청장은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