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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물리학과 전민용 교수가 지난 16일 한국광학회로부터 광자 공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림(海林) 광자공학상’ 수상과 함께 3년 임기의 한국광학회 부회장에도 선출됐다.22일 대학에 따르면 전 교수는 현재 충남대 물리학과 BK21 FOUR 사업단장, 양자제어 물성연구소(중점연구소) 소장으로 파장 훑음 레이저를 비롯한 광섬유 레이저 및 광기반 센서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성과를 거둔 바 있다.한국광학회의 ‘해림 광자공학상’은 광섬유 제조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GIST 제1호 교수인 고 백운출 교수(1934~2011)가 한국광학회 발전을 위해 기부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상으로, 백 교수의 호(號)인 ‘해림’을 빌려 이름 지어졌다.한편, 한국광학회는 2011년부터 최근 5년 이내에 한국광학회지 및 국내·외 SCIE 학술지에 광자 공학분야에서 창의성 있는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