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를 읽고, 소나타 풍의 판타지’ 완벽 연주
  • ▲ 충남대 김진환 학생이 ‘오이테르페 뮤직 어워즈’ 최종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충남대
    ▲ 충남대 김진환 학생이 ‘오이테르페 뮤직 어워즈’ 최종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충남대
    충남대 피아노 전공 3학년 김진환 학생이 지난 23일 비대면으로 열린 오이테르페 뮤직 어워즈 최종 라운드에서 Kira Frolu(영국 런던 왕립 음악원), Giulio Corrado(이탈리아 페로시 아카데미)와 함께 공동 1위(금상)를 차지했다.

    25일 충남대에 따르면 김진환 학생은 이번 어워즈에서 리스트의 '단테를 읽고, 소나타 풍의 판타지'를 완벽하게 연주했다.

    올 하반기 김진환 학생을 비롯해 공동 수상자들을 위한 갈라 콘서트가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진환 학생은 ‘2022 비엔나 베토벤 영 뮤지션 국제 콩쿠르’ Master 부문 2위, ‘대전뮤직아티슨 컴페티션’ 대학부 1위, 충남대 교향악단과 협연, 카르마앙상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연주와 더팔레트뮤직 한빛탑 연주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오이테르페 뮤직 어워즈(Euterpe Music Awards)’는 클래식 음악의 가능성을 탐구는 물론, 음악인들에게 국제무대 데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국제 콩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