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43억
  • ▲ 대전시가 대덕 특구 동측진입로 개설공사(유성구 문지지구와 대덕구 국도 17호선'1.3km, 왕복 4차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했다.ⓒ대전시
    ▲ 대전시가 대덕 특구 동측진입로 개설공사(유성구 문지지구와 대덕구 국도 17호선'1.3km, 왕복 4차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했다.ⓒ대전시
    대전시가 지난 19일 총사업비 1043억 원을 투입해 유성구 문지지구와 대덕구 국도 17호선(1.3㎞, 왕복 4차로)을 연결하는 대덕특구 동측 진입로 개설공사 사업자 선정을 위해 기본설계 기술 제안 입찰 방식으로 입찰 공고했다.  

    또, 올해 기술 제안서 평가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4년 착공해 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도17호선(동구 산내동 ~ 대덕구 신탄진동까지 대전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간선도로) 교통량 분산과 갑천으로 단절된 유성구와 대덕구를 연결해 대덕 특구 접근성을 개선하고, 천변고속화도로와 회덕IC 연결하는 등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동북부 연결도로(연축지구 통과구간)와 연계해 개설되면 연축도시개발사업지구의 연결성이 강화되고 대전 동북부 균형발전을 이끄는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비래동~와동~신탄진을 통과하는 총연장 13.1㎞의 동북부 순환도로 계획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기술 제안서 평가 시 경관 분야 평가 항목을 도입해 대전시를 대표하는 명품 교량으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고는 갑천, 경부고속철도, 천변도시고속화도로를 횡단하는 교량이 포함되어 높은 기술력을 요구함에 따라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추진하는 기본설계 기술 제안 입찰 방식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