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13일 개발제한구역 12건의 주민지원사업에 총 94억 원(국비 80억 원)을 투입해 엄격한 규제로 인해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생활 편익 사업, 복지증진사업, 생활 비용 보조사업, 소득증대사업과 그 밖의 연구·조사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지원사업은 자치구와 긴밀히 협력해 개발제한구역 주민뿐만 아니라 대전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올해 추진사업은 도로개설 등 생활편익사업 5건, 생활 공원사업 1건, 환경문화사업 4건, 노후 주택개량 2건 등 총 12건의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방동 수변공간 여가 녹지 조성사업에 총 18억 원이 투입돼 풍경테마숲,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에 대덕구에서 추진한 ‘장동 공방 공동작업장 조성사업’이 선정돼 올해 국비 5억 원을 추가 배정받았다.

    김종명 도시계획과장은 “오는 18일 자치구 사업담당자 회의를 개최해 올해 사업 추진 일정 등을 확정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2억 원을 투입해 청벽산 공원사거리~엑스포아파트 간 도로 확장 등 총 16건의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