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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는 오는 20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방문객과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전역·버스 터미널 주변 등 관내 식품접객업소 7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실태점검은 △유통기간 경과 식품 보관 또는 사용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식품 취급시설 내부 청결 관리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기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으로 구성됐다.조리식품 등도 직접 수거해 대장균,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고, 방역 패스 적용 및 방역수칙 준수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추진한다.가벼운 사항은 현지 시정 조처하고, 중대하고 고의적인 위반행위는 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박희조 동구청장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비위생적인 음식점들 문제로 주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걱정을 한다. 동구에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