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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단양 소백산 새해 일출 모습.ⓒ한국천문연구원
충북지역은 2일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4일까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가 되겠고, 북부지역은 -15도 이하로 매우 춥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현재 단양, 제천, 음성, 괴산은 한파경보, 충주, 진천, 증평, 보은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영하 4.8도, 충주 영하 9.9도, 제천 영하 12.9도, 보은 영하 9.3도, 추풍령 영하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2도로 전날(3.6~6도)보다 낮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추위로 인해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냉해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보행자와 차량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