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0일 코로나19 1864명 확진…확산세 ‘주춤’

충북에서 지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를 중심으로 전지역에서 1864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 2007명보다 143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222일 1936명과 비교해서도 155명 감소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071명, 충주 249명, 제천 128명, 음성 115명, 진천 88명, 영동 51명, 괴산 47명, 옥천 37명, 보은 34명, 증평 24명, 단양 20명 등이다.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303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156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7로 분석됐다. 이 지수가 1 이하면 확진자 감소를 의미한다.

재택치료자는 1만1416명이고 거점·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는 17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3명이다.

사망자도 청주에서 70대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91만2347명으로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96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