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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오는 30일 아파트 3867세대를 공급되는 대전역 동쪽 소제 구역의 민간사업자 공모절차 개시한다고 밝히고 있다.ⓒ김경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8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오는 30일 아파트 3867세대를 공급되는 대전역 동쪽 소제 구역의 민간사업자 공모절차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5개( 동구 4곳, 대덕구 1곳)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총면적 84만 제곱미터에 사업비 4조2000억 원이 투입해 아파트 1만3334세대를 건설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이중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2764세대가 공급된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대전역 주변은 역세권 복합 2구역, 도심융합 특구 내 100층 높이의 명품 랜드마크 건축물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상업·문화·업무·관광·쇼핑과 주거 기능을 갖춘 콤팩트시티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 따르면 동구의 천동3구역(3463세대)은 지난해 11월 착공하여 공사 중이며, 대동2구역(1782세대)은 현재 보상이 진행 중이다.
성남동 일원의 구성2구역(2602세대)은 교통영향평가 등의 심의절차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사업 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할 계획이다.
대덕구 읍내동 일원의 효자 구역(1620세대)은 1, 2단계로 분리하여 추진 중으로 1단계 구역은 현재 지장물 조사 중이며, 내년부터 보상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대전역 동 측 소제 구역은 오는 30일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으로 아파트 3867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의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해당 사업들의 브랜드가치 제고와 사업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업체가 중심이 된 민간사업자 참여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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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소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위치도.ⓒ대전시
이 시장은 “2006년 정비구역 지정 후 LH에서 추진 중이던 사업이 수익성 부족 등의 이유로 2009년 중단되었으나, 현역 국회의원 시절 50여 회 이상의 사업추진 점검 회의, 국토부 장관과 국무총리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사업을 정상화했다”며 그동안의 사업추진과정의 소회도 드러냈다.
또 소제 구역의 송자고택 이전 반대에 대해 소제 중앙문화공원 조성 등 해결책을 마련해 10년간의 답보상태를 극복했다며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도 나타냈다.
이장우 시장은“차질 없는 사업 진행과 성공적 마무리로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 등에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