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날씨] 추위 속 1㎝ 안팎 ‘눈’…충주 등 4곳 한파주의보

충북지역은 28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한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도내 예상 적설량은 1㎝, 강수량은 1㎜ 안팎이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영하 3.5도, 충주 영하 8도, 제천 영하 11도, 보은 영하 9.9도, 추풍령 영하 4.5도 등이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충주, 제천, 음성, 괴산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3~1도로 전날(0.2~4.2도)보다 낮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에도 기온이 영하에 머물면서 최근에 내린 눈과 오늘 새벽에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