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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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 위치를 보은군(창업지원 및 R&D센터 내)으로 최종 확정했다.이 센터는 내년 2월 개소된다.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은 도내 균형발전을 위한 민선8기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산업기반이 약한 남부권에 충북 5대 혁신기관과 남부권 대학의 기능을 결합한 거점기관을 설치, 균형발전을 견인할 신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남부 3군의 각 유치 희망 장소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균형발전 차원의 공공기관 분산 배치, 센터와 설립 장소 기능의 정합성, 남부권 기업에 미치는 파급력, 센터 운영의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설립 위치를 최종 선정했다.3개팀(경영기획지원팀‧기업지원팀‧산학협력지원팀) 12명으로 구성된 혁신센터는 △지역산업 혁신 지원 △국책‧공모사업 대응 △중소기업 성장지원 △산학협력사업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한편, 지난 10월 27일 충북도,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5대 혁신기관 및 남부권 2개 대학 등 총 11개 기관은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남부권 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에 합의했다.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 산업 육성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센터 설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 산업지형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남부권의 신성장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