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제천 자드락3코스 얼음생태길.ⓒ제천시
    ▲ 충북 제천 자드락3코스 얼음생태길.ⓒ제천시
    충북지역은 19일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청주 영하 10.7도, 충주 영하 15도, 제천 영하 15.6도, 보은 영하 14.7도, 추풍령 영하 1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3~2도로 전날(영하 6.9~영하 3.9도)보다 높겠다.

    이날 현재 단양과 제천, 충주, 음성, 진천, 증평, 괴산, 보은지역에는 한파경보가, 청주와 옥천, 영동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의 아침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이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때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 수준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등에도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