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월 수출 23억弗·수입 7억4600불…16억 ‘무역흑자’수출 전년 동월 比 3.1%↑…반도체>화공품>전기전자제품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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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수출은 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반도체 등이 견인하며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청주세관(세관장 신강민)에 따르면 11월 충북지역 수출은 23억7200만 달러, 수입은 7억4600만 달러로 16억26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금액은 23억7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7억6600만 달러) > 화공품(7억500만 달러) > 전기전자제품(2억6600만 달러) > 일반기계류(1억3200만 달러) > 정밀기기(77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7400만 달러) 순이다.

    특히 화공품(30.2%), 일반기계류(26.8%), 반도체(12.5%) 등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기기(△47.7%), 정밀기기(△36.7%), 전기전자제품(△14.3%)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8억9700만 달러) > 미국(5억6400만 달러) > EU(3억900만 달러) > 일본(1억1100만 달러) > 홍콩(7100만 달러) > 대만(5600만 달러) 순이었다.

    중국(30.5%), 미국(61.8%), EU(19.9%), 일본(7.0%) 등 국가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홍콩(△78.9%), 호주(△45.6%), 대만(△32.7%), 싱가포르(△1.7%)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품(22억2300만 달러) > 경공업품(6900만 달러) > 식료·직접소비재(4300만 달러) > 원료·연료(3600만 달러) 순이며, 중화학공업품(4.3%), 식료·직접소비재(2.8%) 등 품목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경공업품(△18.8%), 원료·연료(△14.9%)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 금액은 7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5%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반도체(9700만 달러) > 기계류(6100만 달러) > 유기화합물(4500만 달러) > 기타수지(3800만 달러) > 직접소비재(3800만 달러) 순이며, 기계류(52.8%), 반도체(13.4%) 등 품목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기타수지(△26.1%), 직접소비재(△15.2%), 유기화합물(△3.5%) 등 품목의 수입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3억9600만 달러) > 동남아(8000만 달러)> 미국(6100만 달러) > EU(5400만 달러) > 일본(4900만 달러) > 중남미(4100만 달러) 순이며, 중남미(7.5%), 중국(5.9%) 등 국가(지역)에서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EU(△44.2%), 일본(△41.0%), 미국(△20.1%), 동남아(△16.1%)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충북 시군별 현황은 청주시,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등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6% 비중 차지했으며, 수출은 청주시(17억2200만 달러) > 음성군(2억4500만 달러) > 진천군(2억 달러) > 충주시(1억1400만 달러) > 증평군(25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청주시(2억9100만 달러) > 진천군(1억7000만 달러) > 음성군(1억3900만 달러) > 충주시(8500만 달러) > 보은군(12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