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경제협력포럼서 ‘특별연설’ 예정…희토류 공급망 구축 협력 추진도
  • ▲ 김영환 충북지사.ⓒ충북도
    ▲ 김영환 충북지사.ⓒ충북도
    충북도가 김영환 지사를 단장으로 대표단이 우호교류 등을 위해 14~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타이빈성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 일행은 베트남 타이빈성과 우호교류 의향서(협정서) 체결과 희토류 공급망 구축 협력, 농식품·화장품 등 도내기업의 수출판로도 개척할 예정이다.

    첨단산업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희토류 생산의 본격화를 위해 베트남 희토류 원료기업인 베트남 VTRE사에서 호주의 희토류 광물 보유 회사인 ASM, 국내 유일의 희토류 제조기업인 한국KSM메탈사와 글로벌 공급망 구축 협약도 가질 계획이다.

    김 지사는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하노이에서 열리는 경제협력포럼에 초청돼 한-베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충북’에 대해 특별연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식품·화장품 등 도내기업의 현지 판로개척을 지원키 위해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도 현지에서 개최한다.

    김 지사는 “이번 출장이 동남아 거점 지역인 베트남과 경제무역,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희토류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통해 충북의 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