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접종 마친 12세 이상 청소년 2가백신 접종…12일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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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는 12~17세 청소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동절기 예방접종을 19일부터 예약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지속에 따라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접종대상은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 경과자이며, 접종은 이달부터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이 시작된다. 예약접종은 19일부터이고, 감염시 중중, 사망위험이 높은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만성폐질환·만성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 당뇨, 비만, 면역억제제 복용자 등)은 접종 적극 권고 대상자이다.

    접종백신은 화이자 BA.1 및 BA.4/5기반 2가백신이며,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대상자 또는 mRNA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홈페이지(https://ncvr.kdca.go.kr/),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각 시군 콜센터(보건소·읍면동)를 통해 할 수 있으며, SNS 서비스(네이버, 카카오)와 의료기관에 유선연락해 잔여백신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소년은 성인과 비교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주에 3~5배 더 많이 걸리고 2회 감염도 1.8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청소년는 3차 접종 후 상당한 기일 경과로 기존 접종한 백신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면역저하자를 포함한 고위험군은 중증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동절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