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혁신교육팀, 의회협력팀, 사학 학운위팀 ‘폐지’유아특수복지과 폐지, 3개팀 유초등교육과 등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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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본청 조직이 ‘3국 2담당관 13과 55팀’ 체제에서 ‘3국 2담당관 13과 51팀’으로 개편된다.교육국(4개과), 기획국(1개과) 등 본청 7개 과의 명칭을 바꾸고 기존 34개 팀을 30개 팀으로 축소해 조직의 기능을 흡수 통합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안용모 행정국장은 7일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3월 1일자 1단계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기존 학교자치과(대안교육팀), 학교혁신과(혁신교육팀), 행정과(의회협력팀), 재무과(사학 학운위팀) 4개 팀은 폐지한다.교육국 학교혁신과는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로 분리하고, 미래인재과는 창의특수교육과, 학교자치과는 인성시민과로 명칭을 변경한다.유아특수복지과는 폐지하고 3개 팀(유아·특수교육팀, 학생복지팀)은 유초등교육과, 창의특수교육과, 재정복지과로 기능을 통합한다.유초등교육과 ‘글로벌인재팀(다문화, 영재, 국제)’, 중등교육과 ‘중등교육팀(대안교육)’, 창의특수교육과 ‘융합인재팀(과학, 수학, 정보, 예술)’, 인성시민과 ‘인성독서팀(평생교육)’은 교육국 4개팀이 수행하던 주 기능을 유지하되 학교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업무를 보강했다.체육건강안전과 소관이던 성인식개선팀은 인성시민과로 이관하고 공보·홍보로 나뉜 공보관은 언론협력팀·교육홍보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기획국 노사협력과는 노사정책과, 재무과는 재정복지과, 시설과는 교육시설과로 명칭을 재편한다.청주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과의 명칭은 교육협력과, 시·군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는 학교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꾼다.안 국장은 “이번 조직 개편안은 교육청 과·팀의 기능과 업무를 재구조화해 교육지원청과 일선 학교의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라며 “조직이 개편되면 본청 인원 20명이 교육지원청으로 분산 배치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도교육청은 충북도의회 승인을 거쳐 내년 3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내년 본청, 직속기관 기구와 인력 등 조직진단을 거쳐 2024년 2단계 조직개편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