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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제4대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장에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65)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도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홍상표 원장을 최종 선발했다. 임기는 2024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이다.언론인 출신인 그는 전 청와대 홍보수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을 역임했다.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은 3개 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10개팀에 59명이 근무하고 있다.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사회복귀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활동,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지원,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성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홍 신임 원장은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을 제대로 육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감정을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는 일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