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충주시는 이번 체납액 일제정리를 통해 고액·상습체납자는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등 실질적인 불이익과 함께 가상자산을 포함한 금융자산 및 대여금고 등 은닉재산 추적으로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체계적인 징수활동으로 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소상공인은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해 체납액의 분할 납부, 체납처분 유예 등 징수를 펼칠 계획이다.
     
    안윤미 징수과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충주시 자주재원의 근간이며, 시민의 복지증진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미래투자를 위해 쓰는 귀중한 재원으로 시민들의 성실하고 자발적인 납세를 위한 홍보와 함께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