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덕 행정소하천 정비 등 행안부 특교세 ‘28억 확보’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5선·청주 상당구)이 7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행정소하천 정비사업을 포함해 총 3개 사업에  28억 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특교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확보한 행안부 특교세는 △가덕면 행정소하천 정비사업 20억 원 △용암동 한아름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5억 원 △금천배수지 정비사업 3억 원 등이다. 

가덕면 행정소하천은 우천시 유실 및 농경지 침수 등 수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하천이다. 이에 시는 2019년부터 총사업비 171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진행해왔지만 예산부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용암동 한아름 어린이공원은 조성된 지 27년(1995년)된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공원으로 이번 특교세를 통해 공원 내 노후화된 배수로, 포장, 운동기구 등 시설물 교체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한 커뮤니티공간으로 재정비될 예정이다.

금천동 금천배수지 공원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으로 이번에 확보된 특교세로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선해 공원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와 충북도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해 정부예산과 특교세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