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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의회가 4일 제31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쌀값 폭락에 따른 대안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군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농업은 축산업, 임업 등 유사 산업과 함께 고려돼야 하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제시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장려금, 사료작물 재배 지원금 예산 등의 확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시행, 농가의 재배품목 전환을 위한 확실한 보상과 비전, 그 밖에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도 요청했다.건의문을 발표한 김낙영 의원은 “이번 건의문의 채택은 인력부족, 농자재 가격 급등,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업의 참담한 현실에서 매년 반복되는 농업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괴산군 농민들의 간절한 호소”라고 강조했다.괴산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제314회 괴산군의회 제1차 정례회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의 일정으로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