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서 116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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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61명(사망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 누적확진자는 71만617명(시 인구의 49.2%)이며, 격리 중 6939명, 통원 70만2896명, 누적사망자 782(+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346명이 감소했음에도 1161명(해외 입국 감염자 20명) 추가 발생했고, 이중 서구·유성구(643명)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187명 △중구 192명 △서구 337명 △유성구 306명 △대덕구 139명 등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351명(1시간당 56명)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613명(32.1%)이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9.14∼20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4일 2279명 △15일 1604명 △16일 1273 △17일 1004명 △18일 1275명 △19일 1507명△20일 1161명 등 9457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자는 20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6205(86.2%), 2차 접종 123만3942(85.4%), 3차 접종 90만7745(62.8%), 4차 접종자는 19만4047명(13.4%)이 접종을 마쳤다.

    이 중 60세 이상 35만4204명 중 15만4744명(43.7%), 50~59세 이상 23만9836명 중 3만5782명(14.7%)이 접종을 마쳤다.

    한편 대전시 거주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중 2명(781~782번째)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781번째 사망한 강 모 씨 (32)와 782번째 사망한 고모 씨(81)는 지난 12일과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중구와 유성구 모 병원 등에서 치료 중 지난 18, 16일 각각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