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반도체용 에칭가스 특화 공장 설립
  • ▲ 최재형 보은군수와 유원양 티이엠씨 대표가 지난 15일 군수실에서 65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가졌다.ⓒ보은군
    ▲ 최재형 보은군수와 유원양 티이엠씨 대표가 지난 15일 군수실에서 65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가졌다.ⓒ보은군
    충북 보은군이 보은산업단지 내 반도체 소재 전문기업인 티이엠씨와 지난 15일 6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추가로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전면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반도체용 에칭가스 특화 공장 신설 투자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생산품은 굴지의 국내 반도체 생산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투자 중인 부지를 제외한 2개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티이엠씨는 보은산업단지 내 7만5756㎡에 현재까지 105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명실상부한 소재 분야 보은군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창립해 2016년 보은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으로 창립 이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73.6%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근로자 수가 창립 초기 7명에서 현재 85명으로 증가했으며 모든 투자가 완료되는 2026년에는 13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형 군수는 “티이엠씨의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하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연구개발로 반도체 소재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