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리온 청주공장 사고현장.ⓒ충북소방본부
    ▲ 오리온 청주공장 사고현장.ⓒ충북소방본부
    14일 오후 3시 25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리온 공장 향미유 저장탱크에서 60대 근로자 A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함께 작업하던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당시 의식을 되찾은 A 씨는 현재 회복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저장 탱크 내 위험 물질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A 씨가 탱크 내부에 들어가 보수작업을 하다 원인 미상의 가스에 중독돼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