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축소 ‘재개’…月 충전한도 20만원

충북 청주시가 지역사랑상품권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을 축소해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센티브 재개는 다음달 8일부터다.

월 충전한도 20만 원에 인센티브 10%를 지급해 최대 2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9월 27억 원, 10~12월은 25억 원 범위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올해 총 394억 원의 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해 3940억 원 규모의 청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손민우 경제정책과장은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국비 지원 규모에 따라 내년도 청주페이 인센티브 규모가 변동될 수 있다”며 “시 예산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청주페이 카드에 버스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카드를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청주페이 앱에 QR 모바일 결제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