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30일 3203명 확진…전날 比 ‘681명↓’

대전에서 8월 마지막 화요일인 지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02명(사망 2명)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 누적확진자는 67만419(시 인구의 46.2%), 격리 중 1만7502명, 통원 65만2149명, 누적사망자 768(+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681명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3203명(해외 입국 감염자 33명) 추가 발생했고, 이중 서구·유성구(1909명)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510명 △중구 437명 △서구 980명 △유성구 929명 △대덕구 347명 등이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068명(1시간당 128명)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1224명(28.5%)이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8.24∼30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3661명 △25일 3331명 △26일 3055명 △27일 2787명 △28일 1563명 △29일 3884명 △30일 4202명 등 2만147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지난 30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6176(86.2%), 2차접종 123만3876(85.4%), 3차접종 90만6835(62.7%), 4차는 18만7003명(13.0%)이 접종을 마쳤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42.9%(35만4204명 중 15만1787명), 50대 접종률은 13.5%(23만9836명 중 3만2427명)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자 중 2명(767~768번째)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767번째 사망한 최모 씨(86, 여)와 768번째 사망한 이모 씨(77, 여)는 지난 25,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덕구 모 병원에서 각각 치료 중 지난 28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