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日평균 4278명 '확진'…대전 누적 '63만7490명'

대전에서 지난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772명(사망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 누적확진자는 63만7490명(시 인구의 44.1%), 격리 중 2만6127명, 통원 61만612명, 누적사망자 751(+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596명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3772명(해외 입국 감염자 28명) 추가 발생했고, 이중 서구·유성구(2174명)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605명 △중구 517명 △서구 1161명 △유성구 1013명 △대덕구 476명 등이다.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4278명(1시간당 178명)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362명(9.2%)이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8.14∼20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14일 2263명 △15일 2970명 △16일 6117명 △17일 6070명 △18일 4387명 △19일 4368명 △20일 3772명 등 2만9947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지난 20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6068(86.2%), 2차접종 123만3788(85.4%), 3차접종 90만6141(62.7%), 4차는 17만7310명(12.3%)이 접종을 마쳤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41.4%(35만4204명 중 14만6791명), 50대 접종률은 11.3%(23만9836명 중 2만7078명)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자 중 3명(746~748번째)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746번째 사망한 김모 씨(78)와 747번째 사망한 염모 씨(75)는 지난 8일과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덕구와 서구 모 병원에서 치료 중 지난 17일 각각 사망했다.

748번째 사망한 최모 씨(70)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중구 모 병원에서 치료 중 지난 18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