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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 이틀째 6000명대를 유지 중인 가운데 지난 17일 6070명(사망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 누적확진자는 62만4964명(시 인구의 43.2%), 격리 중 2만3997명, 통원 60만223명, 누적사망자 74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07명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6070명(해외 입국 감염자 26명) 추가 발생했고, 이중 서구·유성구(3565명)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866명 △중구 855명 △서구 1908명 △유성구 1720명 △대덕구 721명 등이다.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4176명(1시간당 174명)이 발생했고 이는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440명(11.8%)이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8.11∼17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3797명 △5일 3902명 △13일 4112명 △14일 2263명 △15일 2970명 △16일 6117명 △17일 6070명 등 2만9231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지난 17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6056(86.2%), 2차접종 123만3770(85.4%), 3차접종 90만5976(62.7%), 4차는 17만4369명(12.1%)이 접종을 마쳤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41.0%(35만4204명 중 14만5363명), 50대 접종률은 10.7%(23만9836명 중 2만5718명)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자 중 741번째로 사망한 김모 씨(70세, 여)와 744번째 사망한 황모 씨(92세, 여)는 지난 14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 당일 중구 모 병원과 서구 모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742번째로 사망한 박모 씨 (80, 여)와 743번째로 사망한 최모 씨(82, 여)는 지난 12일과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대덕구 모 병원 등에서 치료 중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