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일평균 3918명 발생… 백신 4차 접종자 17만2973명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대전에서 지난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177명(사망자 2명)이 추가 발생, 126일 만에 최다 기록했다. 

    이로써 대전 누적확진자는 61만8894명(시 인구의 42.8%), 격리 중 2만1772명, 통원 59만6382명, 누적사망자 74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3207명이 폭증해  6177명(해외 입국 감염자 45명) 추가 발생했고, 이 중 서구·유성구(3565명)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912명 △중구 983명 △서구 2050명 △유성구 1515 명 △대덕구 717명 등이다.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918명(1시간당 163명)이 발생했고 이는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320(8.9%)이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8.10∼116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일 4268명 △11일 3797명 △5일 3902명 △13일 4112명 △14일 2263명 △15일 2970명 △16일 6117명 등 2만7429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지난 16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6034(86.2%), 2차접종 123만3757(85.4%), 3차접종 90만5730(62.7%), 4차는 17만2973명(11.7%)이 접종을 마쳤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40.4%(35만4204명 중 14만3124명), 50대 접종률은 9.5%(23만9836명 중 2만2829명)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자 중 739번째 사망한 서모 씨(96, 여)와 740번째 사망한 이모 씨(80)는  지난 11일과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중구 모 병원과 대덕구 모 병원에서 치료 중 지난 15일과 13일 각각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