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4차 접종률 16만90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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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광복절 연휴 기간에 코로나 검사가 크게 감소하면서 최근 4000명대의 확진자에서 2000명대로 급감했다. 이날 대전에서 2263명이 확진됐으며, 사망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 누적확진자는 60만9747명(시 인구의 42.2%), 격리 중 2만2286명, 통원 58만6725명 누적사망자 73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849명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2263명(해외 입국 감염자 30명) 추가 발생했고, 이중 서구·유성구(2473명)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275명 △중구 262명 △서구 809명 △유성구 604명 명 △대덕구 313명 등이다.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996명(1시간당 166명)이 발생했고 이는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664(19.9%)가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8.8∼14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4952명 △9일 4675명 △10일 4268명 △11일 3797명 △5일 3902명 △13일 4112명 △14일 2263명 등 2만7969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3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6034(86.2%), 2차접종 123만3757(85.4%), 3차접종 90만5730(62.7%), 4차는 16만9045명(11.7%)이 접종을 마쳤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40.4%(35만4204명 중 14만3124명), 50대 접종률은 9.5%(23만9836명 중 2만2829명)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자 중 735번째 사망한 조모 씨(89세)와 736번째 사망한 송모 씨 (80세, 여)는 지난 5일과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서구 모 병원 등에서 각각 치료 중 지난 12일과 11일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