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범석 청주시장이 11일 청주시 복대동 아파트와 상가 침수피해 현장 점검에 나서 피해지역 민원 청취와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청주시
    ▲ 이범석 청주시장이 11일 청주시 복대동 아파트와 상가 침수피해 현장 점검에 나서 피해지역 민원 청취와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청주시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11일 전날 밤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복대동 신영지웰홈즈아파트 인근 수해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지난밤(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 복대동 인근에는 100mm 가량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아파트 주변 저지대 1층 상가 약 13개소와 차량 17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신영지웰홈즈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1m 높이의 물막이판이 넘치기 전 지하에 주차된 차량을 사전에 신속히 이동 조치해 아파트 지하에 주차된 차량은 침수피해를 입지 않았다.

    이 시장은 아파트에 설치된 차수벽을 살펴보고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상가를 둘러보며 피해상황과 복구현황을 살폈다. 

    이 시장은 아파트에 설치된 차수벽을 살펴보고 상가 침수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지역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집중호우가 잦아들기는 했지만 다음 주 다시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주민의 안정에 최우선으로 힘써달라”고 지시하면서 “폭우취약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주택·상가 침수가 31건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농경지 침수나 비닐하우스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조사를 하고 있다. 

    시는 현재 비상근무 체제를 돌입했으며, 본청 11명 등 모두 145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등 비상 2단계를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