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 전주 比 평균 894명 증가…4268명 확진

대전에서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268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 누적확진자는 59만5673명(시 인구의 41.2%), 격리 중 2만1890명, 통원 57만3050명 누적사망자 73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407명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4268명(해외 입국 감염자 23명) 추가 발생했고, 이중 서구·유성구(2579명)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654명 △중구 577명 △서구 1344명 △유성구 1235명 △대덕구 458명 등이다.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744명(1시간당 156명)이 발생했고 이는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894명(31.4%)이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8.3∼9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4일 3625명 △5일 3462명 △6일 3452명 △7일 1772명 △8일 4952명 △9일 4675명 △10일 4268명 등 2만6206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1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 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6023(86.2%), 2차접종 123만3765(85.4%), 3차접종 90만5592(62.7%), 4차는 16만5727명(11.5%)이 접종을 마쳤다.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39.5%(35만4204명 중 14만701명), 50대 접종률은 8.8%(23만9836명 중 2만1114명)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