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확진자 3607명…전주 比 평균 863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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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D/B
    대전에서 지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675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확산세가 이어졌다.

    대전 거주 확진자 중 732번째 사망한 김 모 씨(87, 여)와 733번째 사망한 박 모 씨(84)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서구 모 병원과 세종 모 병원에서 치료 중 지난 7일 각각 사망했다.

    시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277명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4675명(해외 입국 감염자 31명) 추가 발생했고, 이 중 서구·유성구(2890명)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636명 △중구 647명 △서구 1454명 △유성구 1436명 △대덕구 500명 등이다.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607명(1시간당 150명)이 발생했고 이는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863명(31.5%)이 증가했다.
  • ▲ 월간발생현황.ⓒ대전시
    ▲ 월간발생현황.ⓒ대전시
    최근 일주일(8.3∼9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일 3314명 △4일 3625명 △5일 3462명 △6일 3452명 △7일 1772명 △8일 4952명 △9일 4675명 등 2만5252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0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6006(86.2%), 2차접종 123만3743(85.4%), 3차접종 90만5504(62.7%), 4차는 16만3694명(11.3%)이 접종을 마쳤다. 

    60세 이상 4차 접종률은 39.5%(35만 4204명 중 14만701명), 50대 접종률은 8.4%(23만9836명 중 2만164명)로 집계됐다.

    이로써 대전 누적확진자는 59만1405명(시 인구의 40.3%), 격리 중 2만1025명, 통원 56만9647명 누적사망자 73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