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평균 2744명 확진…2일 3532명 발생

대전에서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32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634명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3532명(해외 입국 감염자 29명) 추가 발생했고, 이중 서구·유성구(2195명)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470명△중구 484명 △서구 1112명 △유성구 1083명 △대덕구 383명 등이다.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653명(31.2%)이 증가했으며,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744명(1시간당 113명)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7.27∼8월 2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27일 2572명 △28일 2557명 △29일 2477명 △30일 2418명 △31일 1488명 △8월 1일 4166명 △2일 3532명 등 1만9210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3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5954(86.2%), 2차접종 123만3732(85.4%), 3차접종 90만4952(62.6%), 4차는 14만8390명(10.3%)이 접종을 마쳤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35만4204명 중 13만4346명(37.9%), 50대 접종률은 23만9836명 중 1만1653명(4.9%)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대전 누적 확진자는 56만6155명(시 인구의 39.2%), 격리 중 1만5208명, 통원 55만225명, 누적 사망자 72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