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 엿새째 감소세…30일 2418명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엿새째 감소세를 보인 대전에서 지난 30일 신규 확진자는 2418명, 사망 2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55만6969명(시 전체 인구의 38.2%), 격리 중 1만4602명, 퇴원 54만1646명, 누적 사망자는 72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604명(33.6%)이 증가했으며,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404명(1시간당 100명)이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59명이 소폭 감소해 2418명(해외 입국 감염자 22명) 추가 발생했고, 이중 절반 이상이 서구·유성구(1578명)에서 발생했다. 

5개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312△중구 293 △서구 857명 △유성구 721명 △대덕구 235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7.24∼30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1251명 △25일 2706명 △26일 2845명 △27일 2572명 △28일 2557명 △29일 2477명 △30일 2418명 등 1만6826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코로나19 대전 거주 확진자 중 720번째 사망한 이 모 씨(75)는 25일 자택에서 치료 중 사망했고, 721번째 사망한 최 모 씨(52)는 지난 27일 확진 당일 유성 모 병원에서 치료 중 목숨을 잃었다. 

한편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31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5950(86.2%), 2차접종 123만3728(85.4%), 3차접종 90만4717(62.6%), 4차는 14만2738명(9.9%)이 접종을 마쳤다.

4차 접종의 경우 60세 이상 접종률은 335만4204명 중 13만1464명(37.1%), 50대 접종률은 23만9836명 중 8990명(3.7%)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