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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8일 올 상반기 지방세 수입이 지난해 상반기 보다 1422억 원(지방소비세가 969억 원, 지방소득세 431억 원, 취득세, 기타 지방세가 22억 원) 이 증가한 1조2717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지방세 수입 중 시세는 1조1837억 원, 구세는 880억 원이다.이번 증가원인은 민간소비회복, 물가상승에 따른 부가가치세 증가로 인한 지방소비세 증가, 법인세 증가에 따른 지방소득세 증가 등이 지방세 수입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했다.반면, 하반기 지방세수 여건은 유류세 인하에 따른 주행분 자동차세의 감소 및 부동산거래 위축에 따른 부동산 관련 취득세의 감소가 예상되는 등 일부 세목의 징수여건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세하신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대전시 올해 예산편성액 중 지방세 수입은 2조4832억 원이며 상반기 현재 51.2%를 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