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 8기 첫 국·과장급 등 50명 인사 단행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첫 국·과장급(3급 3명, 4급 8명) 등 5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3급 승진 대상자는 김영빈 과장, 신용현 기후환경정책과장, 장일순 도시재생 과장을 각각 선발했다.

4급 행정직 승진자는 윤해열 예산총괄팀장, 송영선 운송·물류 팀장, 최원석 체육진흥팀장 등 3명이며, 기술직렬은 김낙성 자동차관리팀장, 조은숙 감염병 예방 팀장, 최대식 도시계획팀장을 선발했다.

연구·지도관 승진자는 황기영 과장과 지태관 지도개발과장이 각각 발탁됐다.

시는 국·과장급 전보인사는 사전 예고와 같이 총 50명이며 실·국장급 14명과 과장급 3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대통령 공약 및 시민 약속사업 조기 정착을 통한 일류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일류도시 정책개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양승찬 국장과 김호순 서기관을 배치했다.

이어 한선희 국장은 체계적인 재해 예방시스템 구축을 위해 시민안전실장을 맡았고, 정재용 국장은 일류 경제과학 도시를 구체화할 일자리경제국장, 김영빈 승진예정자는 과학산업국장에 각각 전진 배치했다.

지용환 국장은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국장에, 신용현 승진예정자는 탄소 중립 친환경 도시 건설을 위해 환경녹지국장, 공공교통혁신 추진을 위해 임재진 중구 부구청장에게는 교통건설국장을 맡겼다. 

토목전문가인 장일순 승진예정자는 도시재생 및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위해 도시주택 국장 △최진석 감사위원장은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발령했다.

자치구와의 인사교류는 구청장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동구 부구청장에 박민범 정책기획관 △중구 부구청장에는 전재현 환경녹지국장 △서구 부구청장은 정해교 도시주택 국장 △유성구 부구청장은 문창용 인재개발원장 △대덕부구청자에는 이동한 보건복지국장이 발령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