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소방본부 119 특수구조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대전 5개 소방서 구조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신속 동료구조팀 특별훈련을 가졌다.ⓒ대전소방본부
    ▲ 대전소방본부 119 특수구조단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대전 5개 소방서 구조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신속 동료구조팀 특별훈련을 가졌다.ⓒ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는 13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전국 18개 시도 중 최우수시도로, 서부소방서는 전국 230개 소방서 중 최우수(1위) 소방서로 평가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가점(10)의 특전을 수여하게 됐다.

    이번 선정은 대전 소방의 노력과 화재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자율적인 노력과 관심이 이뤄낸 결과다.

    소방본부는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예방대책으로 주택화재감지기·소화기 보급, 고층아파트 입주민 대상 맞춤형 화재 안전대책 등을 추진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소방시설관리시스템을 공장 등 화재위험시설에 도입하는 등 정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소방서는 중증 장애인이 24시간 거주하는 장애인 거 주시설 13개소에 대한 피난․소화시설 설치 추진 등을 통한 안전약자 보호 정책을 통해 겨울철 기간 중 단 한 명의 화재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고 전년 대비 인명피해가 71%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채수종 소방본부장은 “대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은 소방청이 11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 화재 취약시설 예방 안전대책, 화재 및 인명피해 저감도 등을 평가해 우수 시도에 포상하고 시도별 소방정책 평가에 반영하는 화재 예방 평가 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