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명부 열람·이의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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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청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인 수는 54만8124명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지난 10일~14일 선거인명부작성과 거소투표신고 접수를 완료했다.

    선거인명부 작성 및 거소투표신고 접수 결과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천안시 선거인 수는 54만 8124명(재외국민 479명, 외국인 173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7회 지방선거 50만 9817명 대비 7.5%(3만8307명) 증가한 수이다. 

    거소투표신고인명부 등재자는 567명으로 지난 선거 666명 대비 14.8% 감소했으며,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선거인명부는 선거권 없는 자나 사망자 등의 수정을 거쳐 20일 확정된다.

    작성된 선거인명부 열람은 15일~17일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성명과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끝 3자리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으며, 누락 또는 오기가 발견되면 서면을 통해 이의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7, 28일 사전투표와 다음달 1일 선거를 위해 선거인명부 확정, 투표안내문 및 공보물 발송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돼 있지 않으면 투표권을 가질 수 없으니 열람 기간에 확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