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부터 5월 13일까지…지역경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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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옥천군이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재난지원금은 제1회 추경예산에 군비 50억7700만 원을 확보해 마련됐다

    대상은 이날 24시를 기준으로 옥천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과 옥천군에 체류 중인 외국인 중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 등이다.

    신청 후 2~3일 내 지역화폐인 향수 ok 카드로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세대원 개별 신청을 원칙으로 하며 부득이 한 경우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형제자매 등이 위임장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거동불편 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경우 이장과 지정인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향수 ok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대상자가 ‘그리고 앱’ 또는 옥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간대 상관없이 다음달 18일부터 5월 13일까지다.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되고 다음달 25일부터 5월 13일까지이다.

    대리신청은 오프라인만 가능하므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난극복 지원금은 관내 향수 ok카드 가맹점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전액 환수된다.

    김재종 군수는 “재난극복 지원금은 전 군민이 대상으로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 달라”며 “이번 지원금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역화폐인 향수 ok카드로 지급되는 ‘옥천군 재난극복지원금 ’이 사용기한 내에 모두 사용될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