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지속 위한 방역수칙·지역사회 요구 발맞춰 ‘결정’
  • ▲ 청주랜드안내리플릿.ⓒ청주랜드관리사업소
    ▲ 청주랜드안내리플릿.ⓒ청주랜드관리사업소
    충북 청주랜드관리사업소가 코로나19에 따라 2020년 2월부터 임시휴관 중이던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을 오는 22일에 재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재개관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방역정책과 지역사회의 꾸준한 재개관 요구에 발맞춰 결정됐으며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이뤄질 예정이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임시휴관 기간동안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1관 석면교체와 유희시설 바닥 탄성포장재 포설 등 새 단장을 마쳤다.

    지난해부터 유익한 체험프로그램 발굴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어린이체험관 운영을 전문기관에 위탁했으며, 조례를 개정해 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 입장료 면제에 대한 조항을 신설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회관 입장은 방역부스에서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후 가능하다.

    실내시설의 경우 휴게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1시)을 적용해 해당 시간 동안은 관람객 퇴장 후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관람은 전 시설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이용 가능(단, 어린이체험관은 유료 및 사전예약제와 현장 발권 병행)하며, 입장 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정창수 소장은 “긴 휴관을 끝내고 오랜만에 시민들에게 어린이회관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체험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문화의 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