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확진자 확산세 저지에 주력해 달라”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세 저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 2일 학생들이 개학을 해서 확진자 수가 폭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코로나19 확진자의 확장세를 최대한 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주 3000명 이상 웃돌다가 지난 6일 2398명으로 누그러진 추세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시장은 “일일 확진자 수가 4000명에 육박(3월 3일 3794명, 4일 3986명)해 지난 주말 상당수 직원들이 역학조사 지원근무에 투입됐다”며 “보건소에 힘을 보태 지원 근무한 직원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있어서 ‘한 팀’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울진·삼척을 비롯한 영동지역 산불이 대규모 산불로 커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건조한 날씨 등 산불에 취약한 시기에 우리 시도 산불방지에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업관련 사업 적기 추진 △대통령선거 본투표 시 차질 없는 법정 선거 관리 △소상공인 손실보상 접수, 청주형 재난지원금 추경작업 철저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