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역울타리 노선도.ⓒ충북도
    ▲ 광역울타리 노선도.ⓒ충북도
    충북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1구가 또 발견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단양군 대강면 두음리 일대에서 수색팀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1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단양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의 ASF 감염사례는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모두 71건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단양군과 제천시와 충주시, 보은군 등에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멧돼지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멧돼지 폐사체 발견 지점 반경 3㎞에 1차 울타리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달 25일 2차 울타리 설치를 마쳤다.

    한편 이번 겨울 도내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는 충주 11건, 제천 44건, 보은 13건을 포함해 모두 140건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