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방세 징수액 1조2564억…전년比 1457억↑
  •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 지방세 징수액 4년 연속 1조 원대에 확실히 안착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수입은 1조2564억 원(시세 7002억 원, 도세 5561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1조1107억 원보다 1457억 원 증가한 수치다.

    세입 증가 주요 요인은 부동산 가격 상승 및 거래량 증가에 따른 취득세 증가, 대기업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고액 고질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신속한 채권압류,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세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세목으로는 도세인 취득세 4219억 원에 이어 시세인 지방소득세 2751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김관순 세정과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 납부에 협조해준 시민들에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적극적인 징수 활동 및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 등을 제공해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