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82명·외국인 22명…증평서 관공서 관련 5명 추가, 누적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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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청주를 중심으로 5개 시·군에서 162명이 산발적으로 속출했다.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103명, 제천·증평 각 11명, 진천 36명, 괴산 1명 등이다.이들 중 외국인 확진자는 청주 2명, 제천 1명, 진천 19명 등 22명이 발생했다.110명은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이고, 무증상 선제검사 6명, 해외입국자 검사 3명과 병원입원 전 선제검사 1명, 42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 중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자는 절반에 육박하는 82명(50.6%)에 달한다.집단감염을 사례별로 보면 청주 청원구에서 지난 12일 처음 발생한 고등학교 사적모임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40명(청주 100명, 증평 35명, 괴산 5명)으로 치솟았고, 지난 16일 처음 발생한 서원구 소재 체육시설 학원 관련 3명(누적 64명)이 추가 감염됐다.흥덕구에서 학원 관련 8명(누적 27명), 서원구 일반음식점 관련 1명(누적 16명), 청원구 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누적 35명)이 추가 감염됐다.진천에서도 지난 16일 처음 발생한 육가공업체 관련 8명(누적 59명), 지난 20일 처음 발생한 육가공업체 관련 2명(누적 18명), 지난 18일 처음 발생한 콘크리트 가공업체 관련 19명(누적 116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증평에서는 지난 23일 처음 발생한 관공서 관련 5명(증평 3명, 청주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1명(증평 15명, 청주 16명)으로 늘어났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6340명, 제천 1048명, 진천 1511, 음성 1823명, 제천 1034명, 진천 1475명, 음성 1514명, 괴산 326명, 증평 331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3591명으로 늘어났다.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인구대비 53.0%, 접종대상자(18세 이상 61.4%) 대비 68.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