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외국인 종교모임 집단감염 누적 ‘22명’ 발생오창 중학교 학생 누적 7명·청주 PC방 누적 12명·청주 고교생 사적 모임 누적 30명
  • ▲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 제네카.ⓒ뉴데일리 D/B
    ▲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 제네카.ⓒ뉴데일리 D/B
    충북에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7명이 무더기 감염되면서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음성에서 29명이 발생한 가운데 청주 13명, 진천 11명, 충주 2명, 제천‧증평 각 1명 등 총 5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진천 외국인 종교 모임(2번째) 1명이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이날 청주 오창 소재 중학교에서 학생 3명(누적 7명)이 감염됐고, 청주 PC방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누적 12명), 청주 고교생 사적 모임 집단 발생과 관련해 청주‧증평에서 각 1명(누적 30명)이 추가 확진됐다.

    음성 매트리스 제조업체 집단 발생과 관련해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으며, 음성 위성안테나제조업체 집단 발생과 관련해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하는 등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청주 3147명, 충주 910명, 제천 513명, 증평 156명, 진천 777명, 음성 898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