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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3일 온라인(ZOOM)으로 '세종형 마을공동체 활성화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조수창 시 자치분권국장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에는 세종시의회 의원, 마을공동체 위원,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진행됐다.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대전세종연구원은 과업수행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과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청취하는 순으로 열렸다.주요 내용은 △마을공동체 개념 및 주요사례 △세종시 마을공동체 환경분석 △마을공동체 인식조사 △세종시 마을공동체 비전, 목표, 전략도출 △마을공동체 세부사업발굴 및 제언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연구용역의 배경은 세종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추진됐다.마을공동체 활동 및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마을공동체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해야 함에 따라 시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오는 11월 말 완료할 계획이다.시는 오는 6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연구용역의 과제 우선순위 선정을 비롯해 비전·목표·전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조 국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시 마을공동체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고 지역자원 활용을 극대화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행복증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본계획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