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두 차례 진행
  • ▲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15일 세종시 5-1생활권 수변공원과 수목원 일원에서 드론서비스 실증과 관련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이 15일 세종시 5-1생활권 수변공원과 수목원 일원에서 드론서비스 실증과 관련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 5-1생활권 수변공원과 수목원 일원에서 드론서비스 실증한다.

    양원창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15일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가 6개 기업과 LH세종특별본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11월 19일까지 도론서비스 실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6개 참여 기업은 드론시스템㈜와 ㈜경기항공, ㈜한컴어썸텍, ㈜서우, ㈜베이리스, ㈜GSITM 등이다. 

    국토교통부 공모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D·N·A 드론기반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세종 완성'이라는 목표로 9개 드론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이들 참여 기업은 실증비행과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수요처(LH)는 실증현장을 제공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드론서비스 실증은 드론특별자유화 구역과 규제샌드박스로 지정된 금강보행교 5-1생활권 경계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합강캠핑장, 3생활권 수변상가 및 수변공원, 수목원 인근 도로와 합강교차로 일원 구역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실증구역은 5-1생활권 건설현장과 3생활권 수변상가에서 수변공원까지 약 2Km 구간, 한글공원 인근 수변공원, 세종수목원 주변 도로 등이다.

    실증비행은 지난 14일 시작해 오는 11월 19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서비스는 3개 분야 9개 사업으로 드론을 활용한 모디터링과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시와 참여 기업은 비행 시작부터 종료까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는 물론 실시간 상황 보고체계 등 안전도 챙긴다.

    양 국장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연계한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드론사업을 우리 시의 새로운 산업, 미래형 먹거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