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방역 일거양득 효과 기대
  • ▲ 대전시 현판.ⓒ대전시
    ▲ 대전시 현판.ⓒ대전시
    대전시가 오는 17일까지 시내버스 방역소득을 수행할 122명을 모집 채용한다. 

    행정안전부 희망 근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4000여만 원을 받았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과 실업·폐업 등 위기 상황에 있는 시민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선발되는 122명은 시내버스 기점지 19개소에 배치되며 6월 1일부터 9월 말(예정)까지 4개월 동안 2개 반(오전·오후)으로 편성되어 방역사업 및 방역 지원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기타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일모아시스템의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선희 교통건설 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시민이 항상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내버스를 만들기 위해 버스 운행 후 기점지에 도착하는 985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매일 5회 이상 10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방역 소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