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전 기념식 가져
  • ▲ 한국발전 인재개발원이 충남 태안에서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지구로 이전해 개원기념식을 가졌다.ⓒ대전시
    ▲ 한국발전 인재개발원이 충남 태안에서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지구로 이전해 개원기념식을 가졌다.ⓒ대전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28일 충남 태안에서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지구로 이전해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한국발전 인재개발원 교육생은 연간 5만 명에 달하며, 대전지역에 연간 308억8100만 원의 생산 효과와 204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한민국 발전 5개사 교육기관(한국발전 인재개발원)이 구봉지구로 이전한 데 이어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까지 이전이 예정돼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대전이 새로운 교육특화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권중순 대전시 의장은 “한국발전 인재개발원이 우리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미래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기술인을 효과적으로 양성하고, 지역경제발전과 고용 창출 등 파급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7만3723㎡(약 2만2340평), 건축 연면적 2만 327㎡(약 6160평)의 규모로 발전기술 전문인 양성을 위한 강의실, 영상음향시설, 실습실, 터빈, 발전기 등 모형시설 인프라를 구축했다.

    2만3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개발원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